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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수문화거리

일도국수

고기국수·비빔국수




물놀이를 갔다와서

태양에 벌겋게 타버린 

온몸은 후끈후끈하고

허긴진 배는 꼬르륵했다.


그리하여 들린 곳은

국수문화거리에 있는

'일도국수' 







빵빵한 에어컨 바람에

시원한 테이블을 찾아서

자리한 후 메뉴판을 보았다.

시원할 걸 먹고 싶었으나,

이미 냉방중으로 시원했기 때문에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를 주문했다.







주방과 카운터 모습.

직원들도 많이 보인다.

앞쪽테이블은 일반인임으로

블러처리함. 


'제주산 돼지고기만 사용함'






음식이 나오기 전에 준비된 밑반찬.

청량고추와 김치겉절이, 깍두기

그리고 물만두도 나왔다.

우왕 ~ 굳 !!







그리고 나온 양념갈비 !!

따로 주문한 것이 아니란 사실.

모든 메뉴를 주문하면

따라나오는 고기라니 ㅎ

보기만 해도 배가 불러진다.







그리고 테이블에 하나가 아니라

국수 그릇당 고기 한접시씩 나온다. 

ㅎㄷㄷㄷㄷㄷ

우리는 둘이가서 두그릇시켰기에

고기가 두접시 !!






제주산 갈비.

남으면 포장도 된다고 한다.

다음부터는 국수만 먹고

고기는 포장해와서

집에서 밥이랑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양이 많았다.







그리고 나온 고기국수.

유부, 당근, 파, 깨

그리고 고기와 국수

다소 간단한 메뉴이긴 하지만

육수도 시원하며 깔끔하다.







김을 조금 첨가해보았다.

보기도 좋고

맛도 좋아진다.

사진 상으로 올려진 고기는

두점정도 보이는데,

국물속에 담겨진 부분까지 있어서

실제론 크기도 크고

두터워서 양도 많은 편.







고기와 국수 ..

김치나 깍두기, 청량고추

또는 양념갈비와 같이 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이번엔 비빔국수.

상추와 콩나물, 당근, 양념장, 깨 등으로

만들어져있다.

약간 뻑뻑할 수 있기 때문에

비빌 때는 같이 나온 육수를

조금 섞어서 비비면 

잘 비벼진다.







비빔국수는 따로 고기가 들어있지 않다.

그래서 500원이 저렴한가(?)

다이어트로 좋을 듯하다.(?)

하지만 여기도 같이나온 

양념갈비와 먹으면 더욱더

맛이 있어진다.



하암 ..

이번에도 배가터질 듯하게 많이먹었다.

국수면도 많고 그릇도 크고

고기도 많고 ..

행복했다.

내 배를 내려다보자

그 행복이 도망가버릴 것만 같았다.

ㅠㅠ


아무튼 맛도 좋았고,

고기도 듬뿍나오고

제주에 와서 국수를 먹을 계획이라면

'일도국수'를 추천해본다.

후회하진 않을 듯ㅎㅎㅎ


(참고로 유명한 '자매국수'가 있는 같은 길

제주 국수문화거리에 함께 있다.)




전화번호 064-759-7811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성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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