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5. 5. 31.

장날에 맞춰서 오일장 구경하러

당진으로 갔는데 늘그렇듯

장은 대체로 비슷했고

중간에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찾아간 어느 가게에서 찍은

음식 사진밖에 남은 것이 없다.


매달 5, 10, 15, 20, 25, 30일에 

당진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장인데

달의 마지막날이 31일인 경우

31일에 장이선다고 합니다.




시장표 묵밥

처음 먹어봤지만,

맛은 그럭저럭 좋았다.




하지만 역시 시골의 시장이라 그런지

간이 강해서 약간 짜게 느껴졌다.




열무국수 역시

약간 간간했다.


5월의 한낮 햇빛은 따가웠고

뭔가 시원한 국수를 찾아서

주문했는데 국수가 미지근했고

그 점이 약간 아쉬움으로 남는다.




시장이라 어쩔 수 없지만,

그점을 감안하고

먹는다면 매우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뭔가 부족해서 

주문한 녹두전




적당한 소금간과

두툼한 녹두전은

충분히 맛있었지만,

이미 묵밥과 잔치국수로

어느정도 배가 차서 그런지

입 속으로 우겨넣기 바빳던

기억이 떠오른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