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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월요일

 

노랑풍선 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 패키지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국제선 출발은 6편이 있었는데 그 중에 5편은 베트남항공사로 베트남행이었다.

국내항공사의 단 한편만 필리핀으로 향하고 있었다.

 

 

 

체크인하면서 수하물도 붙였다.

코로나로 인해 아주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다.

패키지 해외여행은 거의 15년만에 가본다.

 

 

 

비엣젯에어 베트남LCC 비행기가 기다린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늦은 밤에 출발해 아침일찍 도착했는데,

거의 만석으로 도착한 항공편은 도착시간도 물론 예정보다 늦었지만

검역으로 인해서 출발도 조금 늦어졌지만,

월요일 아침 부산 출발이라 그런지 기내에 승객은 별로 없었다.

 

 

 

11시 출발 하노이행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창밖으로 보인다.

 

 

 

이륙했다. 부산 안녕~

한국도 안녕~

 

 

 

구름은 많았지만, 비행기는 하늘 높이 날았기에 파란하늘이 잘 보였다.

 

 

 

3시간 30분정도 걸려서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창문밖 풍경만 보아도 벌써부터 습한 기운과 더위가 느껴지는 듯했다.

 

 

 

우기라 걱정했지만, 다행히 날씨는 좋았다.

온도는 약 30도 정도

 

 

 

하노이 공항에서 수하물 찾는곳에서 화장실 다녀오며 창밖 풍경을 찍어보았다.

 

 

 

수하물 찾아서 일단 공항건물 밖으로 나갔더니

도착층 2번 출구 근처에서 노랑풍선 현지가이드를 찾았다.

그리고 곧 한국인 가이드도 만날 수 있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이번 투어에서는 우리가족 3명만이 한 팀이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는데 단촐하고 좋았다.

다시 공항안으로 들어와서 현지식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다.

 

 

 

차량을 타고 하노이 시내 호암끼엠 호수(Hồ Hoàn Kiếm) 근처로 이동했다.

 

 

날씨는 좋았고, 차들과 오토바이가 많았다.

사람도 많았고, 날씨는 무더웠다.

 

 

 

잠깐의 자유시간이랄까

스트릿카를 탑승하기 전에 호수 근처를 둘러보았다.

호수의 섬에 위치한 응옥선 사당(Đền Ngọc Sơn)을 가보기로 했다.

 

 

특별한 점이라면 도교 학자들이 세운 사원이었다.

사원 옆 건물에는 호안끼엠 호수를 지켜준다는 거북이가 박제되어 있었다.

 

 

 

호수전경

멀리 호수 가장자리에 터틀 타워(Tháp Rùa)가 보인다.

말 그대도 거북탑

 

 

 

사원 지붕

 

 

 

섬에서 나와서 섬 주변을 둘러본다.

 

 

 

거북섬

 

 

호수 주변 공원

 

 

 

베트남 사람들의 대중적인 교통수단은 오토바이

초록모자 오토바이는 'Grab'이라고 오토바이 택시인데,

카카오택시처럼 어플을 이용해서 예약하고 금액을 지불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스트릿카를 탑승했다. 현지가이드 '휴이'가 잡아줬다.

 

 

 

여행자 거리를 둘러본다.

식당부터 여러가지 상점들이 많았다.

밤이되면 야시장으로 변하는 곳

 

 

 

오토바이도 많았고,

길에는 신호등이 거의 없었지만

차들과 오토바이 통행은 별로 문제가 없었다.

통행량이 아무리 많아도 사람은 그냥 길을 건너면 된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금방 적응했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까...

 

 

 

서양인 관광객들도 꽤나 보였다.

가이드님 추천으로 '콩 카페'(Cộng Cà Phê) 코코넛 커피도 마셔보았다.

베트남 더위에 익숙해지기 전이었는데,

시원한 카페로 들어가니 조금 살 것 같았다.

 

 

 

베트남에 왔으니, 전신 마사지를 받고나니 저녁식사 시간이었다.

한식으로 제육볶음을 먹었다. '이태원클래스'라는 한식당

개인적으로는 외국에 갔으면 현지음식을 먹는게 좋은데,

패키지투어라 선택권은 없었다.

 

 

 

이 때만 해도 오토바이가 많아서 정신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는 준수한 수준이었다.

며칠 뒤 늦은 밤에는 신호등과 교통경찰이 무색한 시내도로도 있었다.

 

 

 

하노이 런던 호텔(London Hotel Hanoi)에 짐을 풀어두고 근처 동네를 돌아보았다.

 

 

 

남쪽에 조금 떨어진 곳에 호수가 있는

꺼우저우 공원(Công viên Cầu Giấy)에 갔다와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일단 밤도착 비행기가 아니라서 첫날도 일정이 있어서 좋았다.

원래 첫 날 일정은 하노이 시내관광으로

바딘광장, 호시민 생가, 한기둥 사원이었는데,

월요일이 호치민 묘역 휴관이라고 일정을 조정하여

마지막 날 하노이 일정이랑 변경해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노랑풍선 황신일 가이드께서 신경써주셨다.

또한, 의도치 않게 우리가족만 전용차량으로 이동해서 너무 좋았다.

 

 

하노이 런던 호텔 객실 내부

4성임에도 일회용 실내화, 샤워가운 및 세면도구 등 모두 잘 갖춰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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