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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3 화요일

 

 

하노이 런던 호텔 12층 식당에서 조식먹으로 아침 일찍 가보았다. 객실보다 높은 층이라 뷰가 상당히 좋았다. 조식시간은 아침 6시부터 가능했다.

 

 

 

샐러드부터 각종 빵과 밥 등 여러가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안쪽에서는 계란후라이와 쌀국수를 요청하면 즉석으로 만들어서 테이블로 가져다 주었다. 고추는 상당히 매운편이니 조금만 넣도록 하자

 

 

 

하노이 시내를 통과해서 고속도로로 나오자 시골풍경이 펼쳐졌다.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옌뜨 국립 공원(Rừng Quốc Gia Yên Tử) 입구 부근 식당가

 

 

 

현지식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창문이 없고 열려있어서 아주 시원하지는 않았지만, 그늘이고 선풍기가 틀어져 있어서 버틸만 했다.

 

 

 

독특한 분위기

 

 

 

한국인이 많이와서일까? 한국인이라서 일까? 김치도 있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조금 더 걸어서 전기차를 타고 언덕을 올라서 케이블카를 타고 옌뜨산 중턱쯤에 도착했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비옷을 살지 고민하면서 10여분이 흘렀더니, 비는 그쳤고 길을 따라서 걸어올라가니 혜광금탑(Huệ Quang Kim tháp)에 도착

 

 

 

잠시 숨돌리고 다시 출발

 

 

 

계단이 또있다. 상당히 경사가 가파른 편

 

 

계단을 통해 올라온 곳은 화옌사(Chùa Hoa Yên)라는 절

 

 

 

비가 그쳐서 선명한 색으로 절과 주변을 볼 수 있었다.

 

 

 

부처님 손을 닮은 과일이 특징적이다.

 

 

절이라고 하지만 베트남인구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수의 불교신자 비율과 화옌사는 이름에 무색하게 한국의 암자 수준의 크기이다.

 

 

 

 

계단을 걸어내려와 케이블카타고 다시 도착한 옌뜨 국립 공원 입구 쪽에서 열대 연꽃이 보였다.

 

 

 

다시차를 타고 달려서 도착한 하롱에서 1일 1마사지를 위한 전신 마사지 2시간. 하노이는 확실히 도시같은 느낌이라면 하롱베이는 이름처럼 바다를 접하고 있는 바닷가의 작은 관광도시같은 분위기로 차들도 비교적 적었다.

마사지는 하노이는 뭔가 의자같은 침대에서 마사지해주는 스타일이었고, 하롱은 바닥에서 해주는데 시설은 조금 더 신축인 편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하노이에서 마사지가 좋았는데, 관리사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특별히 어디가 좋은지는 의미가 없는 듯하다.

 

 

 

마사지를 받고 도착한 곳은 하롱의 한식당 김치식당, 식당이름처럼 메뉴는 김치찜이었다.

 

 

 

여러가지 한국 반찬이 나왔다. 한국에서보다 더 한식(?)같은 느낌이었다.

 

 

 

사진에는 잘안보이지만, 고기도 많이 들어있는 편이었다. 물론 맛도 좋았지만, 코로나 등의 이유로 관광객이 적어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어서 마음이 쓰였다.

 

 

 

낮에 옌뜨산에 갔을 때 노랑풍선 황신일 가이드님이 사주신 이름모를 간식 식감이 떡같기도하고 젤리같기도하고 호박맛나는데 견과류도 씹힌다. 가이드님도 코로나 이후 우리가족(팀) 투어가 처음이라고 했었다. 앞으로 여행객들이 많아져서 타국이지만 한국인들도 많이있는 베트남 관광산업도 잘되길 바란다.

 

 

원래 있던 하롱의 야시장은 거의 폐허로 변했다고 새로운 곳을 찾아갔으나 그곳도 비오는날을 열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도착한 하롱 므엉탄 홀리데이 (4성) 호텔. 체크인 하는 중에 정전이 되고 방에 들어갔더니 에어컨이 동작하지 않아서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다행히 그 후로는 정전되지 않았다. 참고로 이곳에는 야외 수영장도 있다. 밤이라 허름해보였지만 그렇게 안좋지는 않은듯하다.

 

 

 

가이드께서 마사지받는 동안 시장에서 열대과일을 커다란 봉지로 사서 주셨다. 망고에 눈모양 스티커가 붙어있는게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과일은 이틀동안 먹었는데 다 먹지못해서 마지막에는 조금 남겼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베트남에서 이틀이 지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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