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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삼영식당

몸국·자리물회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다는 삼영식당

제주에서 애월로 가는 1132 일주도로 변에 위치

사진 왼쪽으로 일반 가정집과 연결된 식당 모습





식당 내부로 들어가니 왼편으로는 앉을 수 있는 

가정집과 연결된 구조의 자리가 있었고

시골식당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식당의 역사가 느껴지는 목조식탁이 인상적이었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없고 한가했다.

현지인들은 해물뚝배기를 많이 시켜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몸국이라는 것은 순대국과 '몸'이라는 해초류를 함께 끓인 것으로

개인적으론 입맛에 맞았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밑반찬이 나왔다.

조미료가 적게 들어간 집밥 반찬같이 정갈하고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져 있었다.





드디어 펄펄 끓는 몸국이 등장했다.

비주얼은 약간 추어탕 같은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맛은 거의 순대국밥(돼지국밥)과 비슷했고

실제로도 순대와 돼지부속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몸'이라는 해초류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일반 순대국보다도 깔끔한 맛을 보여주었다.





함께 주문한 자리물회도 나왔다.

돔의 일종인 자리돔을 세꼬시 형식으로

뼈체로 잘게 썰어서 만든 물회로 

얼음이 동동 떠있었다.





아주 시원하고 좋았으나,

깔끔한 몸국을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아주 약간 비릿한 맛도 났지만

매우 만족스러웠다.





전체적인 평가로 몸국은 의외로 깔끔하고 맛깔나는 음식이었으며,

자리돔을 이용한 자리물회는 약간 비린점만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식당이었다.

특히, 몸국을 강력하게 추천드려요. ^^*

(위 표는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전화번호 064-713-5344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일주서로 6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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