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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문수산시장 회포장

해운대활어직매장

전어회




동문시장 수산코너를 지나다가

때는 8월 19일.

아직 여름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전어회가 보였다.

그외 광어, 우럭, 갈치, 한치는 

종종 보았지만 전어는 

보통 가을에 나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아무튼 가격도 저렴했다.

한 팩에 1만원씩.

갈치까지 해서 2팩을 사려다가

전어만 샀다.







수산코너에는 워낙 많은 활어포장가게들이 있어서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을 많이했었다.

여기저기 보아도 가격은 1만원으로 거의 같았고

양도 크게 차이가 있어보이지는 않았다.

지나가다가 눈에띈 '해운대활어직매장'으로 갔다.

왠지 고향이름에 친근감이 느껴져서 그런듯.







집으로 가져와서 열어보았다.

회아래로는 무채가 있었고

그 밑으로는 아이스팩이 있어서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듯 했다.







와사비 듬뿍넣은 초장과 쌈장을 준비하였다.







전어는 쌈장에 먹어야 맛있다.

그리고 고추와 마늘은 집에 있는 것을 내어왔고

쌈은 없어서 오는길에 시장에서

깻잎 3묶음을 1,000원에 사왔다.







한라산 오리지날도 찬조출연해주셨다.

이런 회를 먹을 때 

그 맛을 더해 주는 소주는 필수다.







맛좋은 전어회.

싱싱하고 저렴하고 양도 넉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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