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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 방콕(시내 관광) 


2016-05-21 토요일 

방콕(태국), 구름 약간




람부뜨리호텔 조식

셀프 뷔페식이다.

처음에 예약할 때는

긴가민가 했었는데 조식포함으로

예약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훌륭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식사를 하고 호텔을 나왔다.

이 날의 첫 목표는

자투작 시장이었다.

방콕에서 유명한 재래시장으로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버스를 타고 갈 계획이었으므로

버스들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다.




버스정류장을 찾았지만,

솔직히 망설여졌다.




고장난건지 뒤쪽 엔진도어를 

열고 있는 버스도 보였다.




낯설지만 금새 익숙해진

방콕의 일상적인 모습




버스정류장의 표지판에는 

뭔가가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3번 버스를 탔다.

카오산로드에서 자투작시장으로 

가는 버스였다.




버스 창문 밖으로 사원이 보였다.

방콕에는 수많은 사원들이 있었다.




꽤나 낡은 버스 하지만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버스 이용료가 무료였다.

나중에 확인한 결과로는

시민 복지를 위해서

무료로 운행하는 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마도 깨끗하고 새것같은

버스들은 에어컨도 시원하고

정상적으로 이용료도 받으리라.




방콕의 길거리 모습




특이한 4쪽짜리 출입문




시장에 도착해서 내린 뒤

타고 온 버스를 찍어보았다.




시장 경찰서이자 안내소에는

이렇듯 한국어 안내 지도도 있었다.




이곳에 가면 안내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시장 속 어떤 가게의 전등이 

특이했고 마음에 들었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팔고 있었다.

아주 싸다는 느낌은 없었지만,

발품을 팔다보면 저렴한 것도 찾을 수 있었다.




목이 탈때 쯤

리치주스 한잔 마셨다.




저렴한 가격

리치주스(20THB)




워낙큰 시장이지만

나름대로는 품목별로 잘 구획되어있었다.




이처럼 하늘이 보이는 큰길을 중심으로 

어두컴컴한 미로같은 가게들이

빈틈없이 빼곡히 자리를 메우고 있다.




아이스 스틱(5THB)

음료수와 물을 섞어서 얼린

아이스바이다.




선물용으로 잘나가는 비누




시장을 구경하며 돌아다니기만 했는데

시간도 잘가고 배도 고파왔다.





어떻게 된건지 시장을 빠져나오면서

입구를 볼 수 있었다.




시장입구에 나오자 길거리 식당이 있었다.

제대로된 태국식 똠양꿍을 먹어 보고싶었다.




똠양꿍과 찰밥을 주문했다.

시장입구이고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약간은 비싼감은 있었다.

아무렴 맛있게 잘먹었다.




찰밥(20THB)

특별할 것은 없다.




태국식 똠양꿍(200THB)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다른곳과 비교할 때 비교적 비싸다는 뜻이다.





맛있는 점심식사로

허기를 채울 수 있었다.





시장 바로옆에 있는 전철역이다.




티켓자판기도 있고 

티켓 판매하는 부스도 있다.




관광지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BTS 1Day Pass 140 THB

방콕전철 1일 패스 

어렵지 않게 구매했다.

그리 많이 타지는 않더라도

구간별로 끊는 것보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우리들에게는

1일 패스가 적격이었다.




단순한 노선도




플랫폼으로 올라가자 막 문을 닫고 

출발하는 전철을 볼 수 있었다.




기차는 떠났다.




한가한 플랫폼이지만

이내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태국어는 정말 모르겠다.




BTS 다음 기차가 들어왔다.




특이한 점은 전철 차체 전면에 광고로

도배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창문 유리까지

다행히 안에서 밖은 

의외로 잘보인다.




내부는 여느 전철과 다를 것이 없다.




시내 중심부 씨암파라곤 쇼핑몰




역시 시내 중심부 마치

여행을 떠나는 듯이 쇼핑몰 층마다

나라 이름으로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도록 만들어진

터미널21 쇼핑몰




지하에는 백화점 마켓같은 것이있었다.




밖에서 보는 터미널21




주변을 둘러보다.




기존의 낮은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좋았다.




전철이지만 이처럼 차로 위쪽으로

우뚝 솟은 교각이 있는 것은

확실히 이국적으로 느껴지게 하기 충분했다.





또다른 쇼핑몰

화장실 표시가 눈에 띄었다.




여자화장실




남자 화장실




건물들이 다들 특색이 있었다.




쇼핑하기 좋은 곳을 뒤로한채

수상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멀리 강이 보인다.




수상 버스 탑승장




수상 버스라니 생소하지만

참으로 좋은 교통수단 같았다.




방콕 시내에 있는 작은 수로를 통과하는

수상버스는 타지 않았지만,

강을 이동하는 수상버스는 탔다.

저렴한 가격과 비교할 때

수상버스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다.




수상버스 싸론(CEN) Orange Flag에서 타야한다.

14THB로 매우 저렴하면서도

방콕의 대부분의 관광명소를 볼 수 있었다.





물론 관광객을 포함한 현지인들도 많이 탑승했다.





혹자는 똥물(?)이 튀어서 싫다고 했지만

그다지 깨끗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흙탕물색이라 그렇지 실제로 똥물은 아니다.




멀리 사원이 보인다.




일반적으로 도심의 강을 유람하는 배는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것을 생각해볼 때

이 수상버스는 거의 공짜나 다름없었다.





무슨 사원이다.

이름은 까먹었다.

아는 만큼 보이는데

수상버스를 탈 때

지도를 가지고 있다면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별로 중요한 것으 아니었다.



역시 또다른 관광명소




이름모를 사원




관광명소



아마도 이것은 왓아룬(새벽사원)




여기도 사원이다.




디너파티를 할 것만 같은

크루즈도 지나다닌다.

방콕 남쪽에 루프탑 바에 갈 때

이런 배를 탄다고 했던 것 같다.




버스다보니 각 선착장 마다 서서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 했다.




카오산 근처에서 내렸다.




또다른 수상버스가 온다.




다시 가게되면

수상버스는 또 탈 것이다.




도로가로 나오니 보이는

보트 타는 곳 안내표지




낮익은 곳이 보인다.

전 날 방문했던 '나이쏘이'




전날 저녁 젊은 남자가 팔던

바로 그 팟타이 가게다.

호텔 바로 앞이라서 재방문





각종 소스 첨가물

처음에는 몰라서 안넣었는데

이번에는 듬뿍 넣었다.




같이 주문한 춘권

(spring roll 3개 25THB)




에그 팟타이(30THB)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다.




이름모를 첨가물을 투하했다.





숙소로 돌아와서 먹었다.




저렴하고 맛좋은 간식이다.

편의점에서 구매한 소세지(10THB)




편의점에서 산 조각 롤케익(29THB)




편의점에서 태국 맥주를 종류별로 구매했다.

큰건 56THB고 작은건 53THB

가격은 별차이가 없었다.




숙소에서 맛있는 맥주를 마시다.




자투작 시작에서 구매한 파우치(30 THB)




맥주와 팟타이를 먹고도 이른 시간이었기에

저녁에 카오산로드로 다시 나왔다.




소화도 시킬겸 멀리 걸어가보았다.




낮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




전날 갔었던 구시가지 시장 쪽을 둘러보았다.




다시 카오산로드 근처로왔다.




전날 보지 못했던 펍과 길거리테이블들이 많았다.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분위기 좋은 식당들도 많았다.





종업원들도 늘씬하고 그런데

누나인지 형인지는 잘 모르겠다.




번화한 카오산로드의 밤




전날보다도 관광객이 많았다.




숙소로 돌아와서 람부뜨리 호텔

바로 앞에있는 호프집으로 갔다.





전날은 왜 이런 생각을 못했는지

창 생맥주는 맛이 좋았다.

한잔에 109 THB




그렇게 방콕에서 두번째 밤이 저물고 있었다.




맛잇는 창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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