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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 방콕(카오산로드 → 실롬) (→ 치앙마이)[SRT, Sleeping Train]


2016-05-22 일요일


방콕(태국), 구름 약간



람부뜨리호텔 두번째 조식

조식 포함으로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밖에서 사먹어도 크게 비싸지는 않지만,

호텔 조식도 나쁘지는 않았다.

아침을 먹고는 다시 방으로 돌아와서

좀더 쉬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조식 이후 쉬면서 씻고는

짐을 챙겨서 떠날 준비를 했다.




점심 시간 쯤 체크아웃시간에 맞춰서 나왔다.




카오산로드에서 3일차가 되니

마치 동네 한바퀴 도는 기분으로 걸었다.

파란색으로 도색된 건물이 특이한

스타벅스도 보인다.




멀리서도 한컷




툭툭도 많지만 택시도 많았다.




람부뜨리거리와 카오산로드 사이에 있는

이름모를 사원이다.

물론 들어가지는 않았다.

아마 입장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다시 카오산로드를 지난다.




아, 안녕 ~

다음을 기약해본다.




신도심을 향하는 버스를 탑승했다.

(카오산로드 -> 씰롬)

15번 버스이다.

역시 무료였다.





낡은 버스가 왠지 정겹다.




씰롬 어딘가 도착했다.

태국-일본 합작해서 

건설한 고가도로인가보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했지만,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어서

버거킹에 가봤다.

여기는 특이한 메뉴가 있었다.




버거킹 내부모습





Moo Yarang&Sticky Rice(59 THB)

Chicken Crisp Burger Set(129 THB)

뭔지 모르지만 맛있어보여서 주문했다.




실롬 컴플렉스에 갔다가

주문한 iBerry Fresh Mango (139 THB)

쇼핑몰이라 그런지 조금 비싼 느낌





기차 역으로 가기 전에

슬리핑 트레인에서 먹을

간식거리를 샀다.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샀다.

4개를 고르니 1개를 더 주셨다.

(개당 가격 25 THB)




실롬에서 후알람퐁역으로 가기위해

MRT를 탑승했다.





전날처럼 1일 패스가 아니라

구간을 선택했다. (19 THB)




카드 대신 토큰 같은 것이 나왔다.

뭔가 신기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그랬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사용했다.




태국도 전철은 호선이 많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잘 되어 있었다.





내부는 깨끗했다.

조용하고 빨랐다.




다시 도착한 후알람퐁 중앙역

이전에는 급히 나오느라 역사

외관을 찍지 못했지만,

여유로웠기에 밖에서도 찍었다.




슬리핑 트레인을 타고 달려와서

비몽사몽 걸어나왔던 역사





일찍 도착한 나머지 한참 기다렸다.






바나나잎 약밥(40THB)

특이해서 사봤다.




속은 우리네 약밥을 닮아있었다.

다른점이라면 쌀보다 다른 것들이

휠씬 더 많이 들어있었다.

나름대로 맛이 좋았다.





출발시간이 가까워질 때 다시 한번 나갔다왔다.

세븐일레븐에서 물이랑 맥주를 샀다.

창 맥주 500m (48THB)




플랫폼에도 나가보았다.

3번 플랫폼 오후 7시 35분 열차이다.




전광판도 잘되어있다.

굉장히 현대적이다.

영어로도 잘 써져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조금 일찍 탑승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대합실은 지겨웠다.





2호칸인지 2등석인지

아무튼 2번 기차 ㅋㅋㅋ




기차여행은 언제나 설레인다.

그것이 야간열차라면

휠씬 더 좋다.




출입문




SRT 2등석




5호칸 푯말




여기는 식당칸

가보고 싶긴했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식당칸 입구




드디어 탑승

반대쪽 탑승구이다.





이전에 탔던 슬리핑 트레인

침대랑 모양이 달랐다.

접었다 펼 필요없는 침대였다.

랜덤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그래서 그런지 이 기차는

1층이 좀더 비샀다.




한쪽에 자리한 복도




안쪽에서 보면 2층 침대, 복도 위쪽으로 짐칸이 있다.

분실걱정 없어서 좋다.




침대 하중지지 겸 사람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는 두개의 끈

2층은 에어컨이 빵빵해서 

잠잘 때 다소 추울 수도 있다.

게다가 창밖이 안보여서 별로였다.

밤이라 딱히 볼 것도 없겠지만서도 ...




자다 깼을 때를 위한

점프 시트 같은 것이 있었다.





자리에 앉아 있으니 식사를 주문하라고 메뉴판을 주고 갔다.

이것은 마치 기내식 같은 느낌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간식거리를 많이 사지 않았을텐데

아무튼 주문하지는 않았다.




드디어 출발한다.




안녕 방콕 시티~




간식을 꺼내보았다.

야채쌈 같은데 씰롬에서 산것이다.

이건 개당 10THB 6개사니 1개 더주셨다.

약간 향이 있긴 했는데 

나름대로 잘 먹었다.





SRT 기차표

방콕에서 치앙마이를 향하는

나름 특급 열차이다.




파타이 이건 맛있었다.(50THB)




출발 뒤 얼마 가지 않아서 멈춰선

간이역 같은 곳에서 만난 도마뱀





태국에서는 별로 볼 수 없었지만,

라오스에서는 정말 많았다.





베이커리라고 되어 있는데

빵안에 앙금이 들어있는

중국 전병(?) 같은 것이었다.





각각 맛이 달랐는데

나름 괜찮았다.





이불이었던가 침대보

깨끗하게 세탁해서 

포장한뒤 하나씩 나눠준 뒤

차장이 돌아다니면서 깔아주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갔다.

아마 다음 날이면 눈 뜨면

치앙마이 부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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